지역기반 전문직의 브랜딩 목표를 전국적인 유명세로 잡으면 실패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병원같은 전문 서비스는 전국 모든 사람이 매일 구매하는 상품이 아닙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수요가 생기고 환자는 실제로 병원까지 이동해야 합니다. 한 명의 의료진이 받을 수 있는 환자 수도 정해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먼저 만들어야 하는 것은 수만 명의 팔로워가 아닙니다.
현실적으로 내가 진료하는 지역에서 특정 문제가 생겼을 때 내 이름이 나오는 상태입니다.
이미 지역에서 잘 알려진 전문가를 떠올려보면 쉽습니다.
누군가 허리가 아프다고 합니다. 주변 사람이 특정 병원을 추천합니다.
누군가 발치 진단을 받고 걱정합니다. “그 문제면 이 원장한테 한번 물어봐.” 중요한 것은 이름만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이유가 같이 나옵니다.
“저기는 바로 수술부터 권하지 않아.”
“그 원장은 재수술할지 말지를 정말 오래 보고 결정해.”
“거기는 바로 치료하지 않고 이것저것 다시 확인해줘.”
이 상태가 되면 사람들은 병원을 단순히 좋은 곳이라고만 기억하지 않습니다.
특정 문제와 전문가의 이름을 함께 기억합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전문가를 떠올립니다. 다른 사람이 같은 문제를 말하면 병원의 이름을 꺼냅니다.
DELTA에서 지역기반 전문직의 첫 번째 브랜딩 목표는 바로 이것입니다.
실제 영업권 안에서 특정 문제가 생겼을 때 “그 문제라면 이 사람”이라는 말이 구체적인 이유와 함께 구전되는 상태입니다.
전국적인 유명세는 그다음 문제입니다.
먼저 가까운 시장에서 사람들이 무엇 때문에 내 이름을 말하는지가 분명해야 합니다.
이렇게 평판이 자리 잡기 시작하면 마지막으로 사업에서 중요한 변화가 생깁니다.
새로운 고객을 얻는 일을 광고만 담당하지 않게 됩니다.
Technical Definition
Research Basis
- Research Corpus — Reputation Economics and Organisational Delivery
- Research Corpus — Field Evidence and Documented Outcomes